90.5×181.5cm
회화
2009
<추억이 있는 풍경>(2009)는 송인헌이 여행을 하며 보았던 아름다운 풍광을 수평의 구도와 대비되는 색조로 표현하였다. 특정 장소에서 마주한 풍경이 그녀에게 추억을 이끌어내었던 것으로 보인다. 캔버스의 상단은 푸른색, 하단은 흰색의 분할된 면으로 나타내어 정적인 느낌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녀는 “유채물감의 특성상 겹겹이 덧칠을 하게 되면 색다른 질감과 미묘한 색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켜켜이 쌓아 온 세월의 흔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색과 붓의 표현에 대해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