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3×161.2cm
회화
2009
<소리 200901>(2009)는 이과수 폭포를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과 공감각적 경험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생명의 거대한 에너지가 응축된 것과 같은 이과수 폭포의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을 태양의 강렬함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채웠다. 작가는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는 폭포의 물줄기를 청량하게 표현하여 속세에 찌든 도시인의 마음을 씻어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