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cm
회화
1988
〈접합 88?07〉(1988)은 마대 천 캔버스 뒤에서 스며 나온 물감을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로 획을 그어 작가의 행위의 흔적을 남긴 작업이다. 이러한 행위에 의해 화면 전체에 반복되는 가로, 세로의 획의 흔적은 물감의 물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추상적인 화면을 만들어냄으로써 그 회화성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