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지도-15분 / 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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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지도, 15분〉(2008?9)은 ‘괴물’에 대한 작업이 아니라 괴물의 ‘지도’에 관한 작업으로, 조각, 10점의 벽 드로잉과 텍스트로 구성된다. 실제로 작품 속에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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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지도-15분 / 정서영

   109×78.5cm(×10개), 122.5×415×132cm

   설치

  
2008-2009

 
〈괴물의 지도, 15분〉(2008?9)은 ‘괴물’에 대한 작업이 아니라 괴물의 ‘지도’에 관한 작업으로, 조각, 10점의 벽 드로잉과 텍스트로 구성된다. 실제로 작품 속에 괴물이나 지도의 형상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초자연적 존재인 ‘괴물’과 일상의 사물인 ‘지도’를 병치시킴으로써 일어나는 상태는 관람자로 하여금 일상의 곳곳에 숨어있는 ‘비현실’, ‘비상식’, ‘비일상’과 같은 생소함을 사유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이 작업은 작가가 15분 동안 작업실 주변을 바닥만 보고 걸으면서 떠올린 뭉뚱그려진 기억을 편집하고, 과장한 15분간의 시간에 관한 기록이다. “현실에 늘 출몰하는 비현실”이 ‘방향’과 ‘영역’이라는 구체성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괴물의 지도”를 만들어낸 것이다. 최종적으로, 텍스트는 읽는 〈괴물의 지도, 15분_텍스트〉로, 이미지는 〈괴물의 지도, 15분_먹지 드로잉〉과 조각 작품 〈괴물의 지도, 15분_더할 것도 뺄 것도 없다〉로 완성된다. 〈괴물의 지도, 15분〉은 이전의 〈유령〉 작업에서 파생된 작품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되어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 여러 방식으로 확장되며 여러 갈래의 작품으로 확장했고, 이후 작업들에 단서를 제공해 줌으로써 작가의 작업을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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