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ing-silhouette-casting / 홍명섭

HOME > PHOTO > 서울시립미술관 > de-veloping-silhouette-casting
출처 : 서울 연린데이터광장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정보 API 를 사용중 입니다.
‘de?veloping’은 홍명섭의 첫 번째 개인전인 〈면벽전〉(1978)에서 등장하여 현재까지 지속되는 개념으로서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관통한다. 이는 ‘감싸다, 뒤덮다’의...

자세히...

de-veloping-silhouette-casting / 홍명섭

   200×200×400cm

   조각

  
1984-2010

 
‘de?veloping’은 홍명섭의 첫 번째 개인전인 〈면벽전〉(1978)에서 등장하여 현재까지 지속되는 개념으로서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관통한다. 이는 ‘감싸다, 뒤덮다’의 뜻을 가진 ‘envelop’과 어원적으로 반의어인 ‘develop’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작가는 작품 속에서 ‘en?veloping’과 ‘de?veloping’이라는 단어를 서로의 반대항으로 사용하면서 ‘?less’의 미학을 추구하는 자신의 작품관을 끊임없이 드러내왔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de?veloping’은 다양한 부제가 달린 연작으로서 1980년대 초반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는데, 그 중 하나인 〈de?veloping; 실루엣 캐스팅〉(1984?2010)은 철판을 가위의 실루엣대로 커팅한 작품이다. 가위라는 독립된 형상(존재)인 동시에 철판을 오려낸 흔적(부재)으로서 이미지와 일루전의 경계에 있는 이 작품은 사물을 고정된 인식으로부터 해방시키며 ‘de?veloping’이 지니는 해체의 미학을 구현한다.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API 검색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