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60.6cm
회화
1989
<도봉(산)만추>(1989)는 가을이 온 도봉산의 웅장한 모습을 정확한 구도와 밝은 색채를 사용하여 그린 작품이다. 원경에 도봉산 기암절벽의 모습을 묘사하였고 근경에는 늦가을의 쓸쓸한 풍경을 담았다. 작가는 1980년대에 자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국내를 돌아다니며 풍경화를 제작하였는데,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모습을 다양한 감성이 반영된 색채를 사용하여 화폭에 담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