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1 / 구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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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와 〈굿바이 파라다이스〉 두 연작에 이어 사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모든 것을 기리며 촬영한 시리즈가 〈숨〉이다. 그에게 아버지의 죽음과 〈숨〉 연작은 전환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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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1 / 구본창

   115×85cm

   사진

  
1995

 
〈태초에〉와 〈굿바이 파라다이스〉 두 연작에 이어 사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모든 것을 기리며 촬영한 시리즈가 〈숨〉이다. 그에게 아버지의 죽음과 〈숨〉 연작은 전환점이었다. 〈숨〉 연작에서부터 자의식에 침잠하고 몰두했던 경향에서 벗어나 자신의 존재로부터 일정한 거리두기를 시도하게 되었다. 낙담하고 소외된 젊은이의 초상을 넘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와 대상들로 관심과 시야를 넓히게 되었다. 육친의 죽음을 겪으면서 역설적이게도, 한 존재에 국한되었던 관심이 세상의 모든 존재로 확장되었다. 〈숨 1〉의 시계는 ‘삶’을 이루는 개념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시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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