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의-소원들 / 강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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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의 달항아리 패널로 구성된 〈88개의 소원들〉(2010?13)은 너와 나, 남과 북, 나아가 전 세계를 잇고 싶다는 작가의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대표적인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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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의-소원들 / 강익중

   58.5×58.5cm(×88개)

   회화

  
2010-2013

 
88개의 달항아리 패널로 구성된 〈88개의 소원들〉(2010?13)은 너와 나, 남과 북, 나아가 전 세계를 잇고 싶다는 작가의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대표적인 한국의 전통 소재인 ‘달항아리’를 두 개의 반구가 만나 이루어내는 합일체의 상징으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원리는 또한 작가의 주요 작품 소재인 ‘한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한글은 모음과 자음이 만나 하나의 소리를 내는 것처럼 갈라져 있는 두 개의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작가의 중요한 화두이기도 하다. 달항아리는 전체를 빚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반구와 위의 반구가 모여 하나를 이루고, 불이라는 시련을 통과해서 완성된다. 작가는 달항아리에는 서로 이어주는 마음, 안고 품는 마음, 텅 비어 있는 마음, 담백하고 겸손한 마음 등이 담겨 있으며, 이는 우리의 정신이자 한민족의 부분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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