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ing-book / 강애란

출처 : 서울 연린데이터광장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정보 API 를 사용중 입니다.
〈Lighting Book〉(2013)은 책 모양의 투명한 플라스틱 내부에 LED라이트를 장착한 작품으로, 총 36개의 오브제로 구성된다. 표지에는 글자나 디자인 등 간략한 ...

자세히...

lighting-book / 강애란

   21×31×7.5cm(×14개), 19×27×7.5cm(×22개)

   뉴미디어

  
2013

 
〈Lighting Book〉(2013)은 책 모양의 투명한 플라스틱 내부에 LED라이트를 장착한 작품으로, 총 36개의 오브제로 구성된다. 표지에는 글자나 디자인 등 간략한 책의 이미지를 인쇄하여 책을 시각화하였다. 작가에게 책은 잉크로 찍힌 글자를 담고 있는 하나의 종이덩어리라는 물질적인 형식을 뛰어넘어 무한한 환상을 제공하는 세계로 비쳐진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책의 물질적 속성, 즉 종이와 그 위에 찍힌 잉크들은 그 생명력을 다할지라도, 책을 읽으며 갖게 되는 지식은 빛을 발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디지털 책을 개발해내었다. “책을 단순히 오브제로 쓰는 것을 뛰어넘기 위해” 제작된 강애란의 ‘빛을 발하는’ 디지털 책은 “서가에 꽂힌 책 그 자체가 주는 느낌”, 즉 책의 존재감과 책을 여는 순간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가 주는 황홀함을 표현한다. 책의 안쪽에서 발하는 빛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의 존재성을 더욱 구체화하면서 극적 효과를 구현한다.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API 검색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