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 / 오경환(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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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시리즈는 오경환이 다수의 벽화작업을 통해 터득한 기법적 특성이 반영된 작업이다. 점토를 구워 만든 테라코타 판형에 다양한 원색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작품 〈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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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 / 오경환(1949)

   186×256cm

   회화

  
1994

 
〈창〉 시리즈는 오경환이 다수의 벽화작업을 통해 터득한 기법적 특성이 반영된 작업이다. 점토를 구워 만든 테라코타 판형에 다양한 원색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작품 〈창 2〉(1994)는 테라코타의 부피감으로 인해 마치 부조 벽화의 느낌을 자아낸다. ‘창’으로 이루어진 격자구조의 화면은 대도시의 밤과 낮, 또는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이라는 상반된 성격을 동시에 의미한다. 창의 공간에는 인체나 일상생활의 기물들의 형태가 암시적으로 나타난다. 작가는 ‘흙’이라는 재료가 주는 따뜻함과 소박함, 그림자처럼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않는 암시적 표현을 통해 테라코타 창문 너머로 상상의 시적 공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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