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자연도原本自然圖-the-garden-of-inner-mind-035 / 김근중

 규격   116.7×91.3cm

 장르   회화

 제작년도  
2003

 해설
(2003)는 밝은 황갈색으로 화면 전체를 칠한 작품이다. 마치 오래된 벽화의 한 부분을 옮겨온 듯 화면에는 구멍이 뚫려 있기도 하고 크랙(crack)이나 짙은 얼룩이 보이기도 한다. 김근중은 1990년 금호미술관에서 열렸던 첫 개인전에서 고구려와 돈황 벽화를 연구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했는데 는 이 시도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미술평론가 장동광은 이 작품을 “미니멀한 추상성에 치중하여 명상적 색채와 질감 표현”을 두드러지게 한 작품이라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