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짓훈륜-88725 / 윤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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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짓 훈륜 88725>(1988)에서 ‘얼레짓’이란 연실을 감는 ‘얼레’와 ‘얼레빗’ 그리고 행위 명사 ‘짓’을 결합한 단어이다. 1970년대 <균열> 시리즈에서 강조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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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짓훈륜-88725 / 윤명로

   190×260

   회화

  
1988

 
<얼레짓 훈륜 88725>(1988)에서 ‘얼레짓’이란 연실을 감는 ‘얼레’와 ‘얼레빗’ 그리고 행위 명사 ‘짓’을 결합한 단어이다. 1970년대 <균열> 시리즈에서 강조되던 물질적인 우연성과 대비되는 신체의 반복에 의한 적극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업이다. 1980년대 초기의 <얼레짓> 시리즈에서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먹을 이용하여 촘촘한 빗질 같은 선으로 면을 구축하듯 쌓아올리며 전면적인 화면을 구성한다. 반복적인 붓질은 여러 겹의 층을 형성하며, 꽉 짜인 그물망 같이 얽히고설킨 단단한 표면을 구축한다. 1980년대 중반 이후의 <얼레짓> 시리즈는 마치 한 폭의 문인화처럼 빈 여백과 무심한 듯 경쾌하게 흘러내리는 자유로운 선의 흐름으로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데 이 작품은 이 시기의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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