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enebras-lux-04 / 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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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은 시리즈 중의 한 작품이다. 작가가 작품명으로 차용한 라틴어 ‘Post Teneb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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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tenebras-lux-04 / 기슬기

   90×135cm

   사진

  
2014

 
(2014)은 시리즈 중의 한 작품이다. 작가가 작품명으로 차용한 라틴어 ‘Post Tenebras Lux’는 ‘어둠 뒤에 빛이 있으라’는 의미로, 성경 중 욥기의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16세기 제네바 종교개혁 운동의 표어이기도 했다. 기슬기는 아일랜드에 기거할 때 대기 중 짙게 깔리는 안개로 인해 시각에 제한이 생기고 대상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었던 독특한 경험을 반영하여 ‘안개’라는 장치를 주요 소재로 삼은 작업을 시작하였다.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직접 안개를 만들어냈고, 이를 사진으로 포착하는 과정을 통해 감각이 차단된 공간 안에서 주변을 파악하고자 시도한다. ‘어둠’이 상징하고 있는 시야가 차단된 상황을 ‘안개’로 형상화하고,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도 안개 너머로 짐작 가능한 ‘빛’의 도래를 사진이라는 사실적인 매체의 특징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API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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