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좋은-날 / 윤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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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2013)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 소설에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한 시리즈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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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좋은-날 / 윤정미

   79×118.5cm

   사진

  
2013

 
<운수 좋은 날>(2013)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 소설에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한 시리즈 중 하나다. 소설 『운수 좋은 날』의 주인공 인력거꾼은 윤정미의 사진 속에서 허름한 아파트 복도에 서 있는 남자로 표현되었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검은색 비닐봉지는 소설 속에서 아내에게 전달할 수 없었던 설렁탕을 연상시켜 주인공의 절망감을 고조시킨다. 현대적 소재와 장면으로 소설을 재해석한 사진 시리즈에서 작가는 소설과 사진, 서사와 순간의 장면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동시에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그려내며 식민조선의 현실을 드러냈던 원작소설의 문제의식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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