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뽀지숀 / 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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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뽀지숀>(1955)이 제작된 시기인 1955년은 남관의 파리시기가 시작되었던 시점이다. 작품에는 한국의 고전무용을 소재로 색동무늬의 옷을 입은 무용수의 움직임이 동작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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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뽀지숀 / 남관

   54×65cm

   회화

  
1955

 
<꽁뽀지숀>(1955)이 제작된 시기인 1955년은 남관의 파리시기가 시작되었던 시점이다. 작품에는 한국의 고전무용을 소재로 색동무늬의 옷을 입은 무용수의 움직임이 동작의 연속성으로 표현되어 율동감이 잘 나타나 있다. 움직이는 동작을 화면에 중첩시키는 미래파의 영향이 나타나며, 구체적인 형태가 남아 있어 본격적인 추상회화로 들어가기 이전 모색기의 작품 경향이 연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추상회화 운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서구인들과는 다른 창조의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한국의 역사 속에서 축적되어 온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그가 이국의 땅에서 우리의 민족정신이 바탕이 된 독창적인 정신과 비형식적인 표현력을 갖춘 작품을 추구하였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시기 남관은 ‘동양과 서양을 융화한 세계’라는 찬사를 받으며 파리 화단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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