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떠도는-섬-시리즈-2002년-인천-옹진군-대청도 / 김영수(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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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떠도는 섬> 시리즈는 김영수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남도 해안의 80여 개 섬을 다니며 촬영한 풍경을 담고 있다.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영정사진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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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떠도는-섬-시리즈-2002년-인천-옹진군-대청도 / 김영수(1946)

   40.5×59.7cm

   사진

  
2002(2004 프린트)

 
<2004년 떠도는 섬> 시리즈는 김영수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남도 해안의 80여 개 섬을 다니며 촬영한 풍경을 담고 있다.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영정사진을 찍는 활동을 진행했는데, 당시 산간 지역, 섬 등 사진관이 없는 소외지역민들이 주 대상이었으므로 그곳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다양한 장면들을 담아낼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태우고 섬으로 들어갈 배, 배 안의 선실, 섬에 들어가 영정사진을 찍고 다시 배를 타고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의 틈새들을 기록했다. 바다를 가르는 배, 파도에 부딪히는 돌, 바다, 갈매기, 선실 창을 타고 내리는 빗방울, 섬 이곳저곳의 풍경 등 그의 눈앞에 허락된 것들을 유연한 태도로 찍었다. 최민은 김영수가 “무의식적으로 섬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라며 <떠도는 섬>은 떠도는 작가 본인이기도 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민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아무 데도 정주하지 못하는 영혼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고향을 찾는 것과 같은 역설적인 행각에서 마주치는 환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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