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풀은-새-풀을-밀어올리고 / 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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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풀은 새 풀을 밀어올리고>(2005)는 김인순의 2005년 개인전 《느린 걸음으로》에서 소개된 작품으로, 이 전시는 흙과 모성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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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풀은-새-풀을-밀어올리고 / 김인순

   80×100.5cm

   회화

  
2005

 
<마른 풀은 새 풀을 밀어올리고>(2005)는 김인순의 2005년 개인전 《느린 걸음으로》에서 소개된 작품으로, 이 전시는 흙과 모성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김인순의 이전 작업이 민중으로서 이웃과 여성의 삶을 그리는 데 주력한 것이었다면, 당시 작업에서 작가는 자연의 섭리를 관찰하며 깨달은 생명의 의미를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삶과 연결해 풀어냈다. 그는 ‘땅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의 삶이 여성의 삶과 많이 닮았다’라고 말하며 흙에 뿌리 내려 자라고 잎을 내고 꽃을 피우며 낙엽 지는 자연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았다. 이 작품 역시 작가가 여성의 시각으로 관찰한 자연의 순리란 굵은 뿌리가 아니라 어떠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서로 엉키며 뻗어 나간 실뿌리의 생명력에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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