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안리 / 민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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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암동천>(2015)/<묵안리>(2015)는 양평으로 거주지를 옮긴 작가가 옛 마을과 지형을 탐구하고 그린 작품이다. 민정기는 조선시대 산수화의 구성 방식과 고지도의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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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안리 / 민정기

   98×144.3cm

   회화

  
2015

 
<묵암동천>(2015)/<묵안리>(2015)는 양평으로 거주지를 옮긴 작가가 옛 마을과 지형을 탐구하고 그린 작품이다. 민정기는 조선시대 산수화의 구성 방식과 고지도의 제작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경화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여기엔 ‘옛것을 통해서 오늘날의 모습을 그린다’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옛 문헌을 통해 마을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린 그의 ‘지도산수화’는 자연이 단지 관람, 관조의 대상이 아닌 사람들의 애정이 깃든 삶의 터전임을 보여준다. ‘묵안리’는 원래 먹바윗골이라는 뜻의 ‘묵암리(墨岩里)’였으나 점차로 발음하기 쉽게 ‘묵안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처럼 민정기의 그림에는 그 장소만의 지형적, 지리적, 역사적 내용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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