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개업 / 황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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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2009)은 제목 그대로 작가가 동네에 신장개업한 가게 앞을 지나다 포착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휘날리는 풍선 인형, 새로 문을 연 가게와 그 앞에서 마이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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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 / 황세준

   130×162cm

   회화

  
2009

 
<신장개업>(2009)은 제목 그대로 작가가 동네에 신장개업한 가게 앞을 지나다 포착한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휘날리는 풍선 인형, 새로 문을 연 가게와 그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홍보 도우미에게는 마치 조명이 비추듯 밝고 화사한 노란색이 드리워져 있다. 이는 건너편의 노란색 건물과 함께 나머지 화면의 회청색과 대조를 이룬다. 비평가 최민에 따르면 도시의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이러한 태도는 ‘플라뇌르(산책자, flaneur)’에 비견된다. 다만 다소 차갑고 무심한 플라뇌르의 시선과 달리 황세준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끝없이 보기를 강조한다. 그는 자신만의 이와 같은 보기의 방식을 통해 일상의 사물과 사건을 둘러싼 공간과 시간, 그것이 함께 변화하는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화면으로 옮겨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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