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패션 /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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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패션>(1983)은 1983년의 전시 《현실과 발언 판화》에 출품되었고, 5주년 기념 출판물 『현실과 발언 1980년대의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1985)에 수록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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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패션 / 김건희

   58×56cm

   드로잉&판화

  
1983

 
<도시의 패션>(1983)은 1983년의 전시 《현실과 발언 판화》에 출품되었고, 5주년 기념 출판물 『현실과 발언 1980년대의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1985)에 수록되었다. 우아한 블라우스를 입은 정장 차림의 여성이 세피아톤의 서울 도심 사진을 등지고 도시를 지배하듯이 서있다. 김건희는 문예진흥원에서 무산된 창립전과 동산방화랑에서 속개된 창립전에서도 핫팬츠를 입은 댄서들과 신문기사를 병치시킨 실크스크린 <얼얼덜덜>을 선보였고 이후에도 사진을 콜라주하고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작업이 주를 이루었다. 김건희를 비롯한 ‘현실과 발언’의 작가들은 “만화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건축, 사진, 영화 등 넓은 범위의 새로운 시각현실에 주목하고 미술표현의 장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과제로 삼았었다. 김건희의 작가노트에 따르면, 그의 작업에 등장하는 여성은 TV와 같은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소비와 상업주의의 표상이며, 가난한 잡역부의 뒷모습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문명에 대한 회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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