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오브제 / 김용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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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 오브제〉(1977)는 김용익의 1970년대 모더니스트로서의 활동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름 접힌 흰 천에 잉크와 에어브러시를 뿌려 얼룩을 만들고, 액자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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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오브제 / 김용익

   130×280cm(×2개)

   회화

  
1977

 
〈평면 오브제〉(1977)는 김용익의 1970년대 모더니스트로서의 활동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름 접힌 흰 천에 잉크와 에어브러시를 뿌려 얼룩을 만들고, 액자 없이 그대로 벽에 거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작가는 “만든다는 행위를 최소화하고”, 접혔다가는 펴지고, 액체를 흡수하고 얼룩이 남는 천의 물질적 속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주름진 천이 동시에 갖고 있는 3차원적 물질성과 2차원적 평면성, 얼룩이 만들어내는 2차원적 이미지를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재현과 일루전의 거부, 물질과 이미지, 3차원과 2차원의 관계 등 모더니즘이 천착했던 문제들에 물음을 던진다. 이 작품은 이후 모더니즘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의미로 〈제1회 청년작가전〉에 포장지로 싸고 박스에 넣어 출품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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