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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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156×158
장르 회화
제작년도 1995
해설 (1995)은 박철의 부조회화 중 하나로, 바이올린과 멍석을 병치시킨 작업이다. 박철은 1991년부터 시리즈를 제작하여 멍석, 고서, 바이올린, 첼로 등 서로 다른 성질의 소재들을 한 화면에 결합하는 작업을 하였다. 작가는 작품 속 바이올린이 지닌 날렵한 형태미와 멍석의 투박하지만 정감이 있는 자태를 결합하고자 하였다. 서로 다른 조형미가 대비됨과 동시에 옛 것과 새 것, 토속적인 것과 근대적인 것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