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류를-위하여 / 신현중

 규격   180×65×170cm

 장르   조각

 제작년도  
1994

 해설
<우제류를 위하여>(1994)는 신현중이 인류와 더불어 모든 생명체에 관심을 가지면서 제작한 작품이다. 작가는 인류를 위해 고기, 젖, 털 그리고 노동까지 제공하는 우제류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산양을 형상화했다. 우제류는 척추동물 소목에 속하는 동물로 발굽이 짝수인 동물군을 의미하며 작가는 인간의 진화에 기여했던 우제류가 멸종되어 가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 조각은 이듬해 사슴, 가젤, 임팔라, 영양, 산양 등 7마리의 우제류로 구성된 작품 <뿔 있는 우제류를 위하여>(1995)로 구체화되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인류가 더불어 살아야 하는 자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