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 김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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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1988)은 같은 제목의 작품들이 1968년부터 작가가 작고하기 전까지 30여 년 동안 제작되었다. 이 작품도 목재를 가장 단순한 선과 덩어리로 표현했지만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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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 / 김찬식

   50×15×15cm

   조각

  
1988

 
<정(情)>(1988)은 같은 제목의 작품들이 1968년부터 작가가 작고하기 전까지 30여 년 동안 제작되었다. 이 작품도 목재를 가장 단순한 선과 덩어리로 표현했지만 하나의 덩어리에서 나온 두 덩어리는 두 사람이 마주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연상시킨다. 오목하고 볼록한 덩어리들이 만들어내는 비례와 리듬, 그리고 부드러운 곡선은 형식미로도 돋보이지만, 자연의 원리를 구현한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은 하나의 덩어리에서 출발해서 각각 독립된 덩어리로 분화했지만, 나뭇결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두 덩어리가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김찬식이 강조했던 사랑의 공동체를 형상화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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