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 서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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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1984)은 1980년대 초 소나무 시리즈로 서용선이 미술계에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에 제작된 작품이다. 서울 변두리 빈민촌에서 급격한 도시화의 열풍을 직접 체험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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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서용선

   90×72cm

   회화

  
1984

 
<숲>(1984)은 1980년대 초 소나무 시리즈로 서용선이 미술계에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에 제작된 작품이다. 서울 변두리 빈민촌에서 급격한 도시화의 열풍을 직접 체험한 작가는 이에 반하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스스로 위안 받을 공간을 구성하고자 했다. 그렇기에 그가 그린 소나무 숲은 심리적 안식처로도 해석할 수 있다.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소나무 숲의 색상은 강렬하다 못해 눈이 시릴 만큼 짙은 초록색이다. 당시 한국미술계의 주류를 이루던 단색화가 매우 절제된 색채가 주를 이루던 것을 감안할 때 당시 서용선이 사용한 색채는 매우 이색적이었다. 색채만큼 과감하고 거친 터치감은 1980년대 중반부터 제작한 역사화와 도시의 현대인을 그린 작업에서도 나타나는 표현주의적 경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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