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 / 이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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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1985)는 1980년대에 주로 그려진 이상국의 인물 그림 중 하나로, 이러한 주제의 작품들은 1983년에 이상국이 겪었던 부모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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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 이상국

   52×66cm

   회화

  
1985

 
<겨울이야기>(1985)는 1980년대에 주로 그려진 이상국의 인물 그림 중 하나로, 이러한 주제의 작품들은 1983년에 이상국이 겪었던 부모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작가가 그리는 인물은 대체로 도심 외곽에서 포착된 서민들이다. 그 형상은 과감한 획으로 일그러지거나 압축되어 나타나는데, 그에게 있어 도시에 사는 서민들의 모습은 자신의 자화상과 같았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 ‘겨울’은 지나치게 시리지도 감상적이지도 않은 모습이다. 서민들에게 있어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시리고 막막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이상국은 굵고 검은 윤곽선과 투박한 색면 처리로 담담히 인물을 표현했다.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의 삶을 대변하는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고독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자했던 작가는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자신의 내면세계를 성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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