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1987년-6월 / 임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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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1987년 6월>(1987)은 네 점의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과 동일한 장소를 그린 거리 풍경이다. 1987년 6월은 대한민국 역사상 자연의 온도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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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1987년-6월 / 임옥상

   68×190cm

   회화

  
1987

 
<우리 동네 1987년 6월>(1987)은 네 점의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과 동일한 장소를 그린 거리 풍경이다. 1987년 6월은 대한민국 역사상 자연의 온도가 아닌 감성의 온도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시기이다. 화면 중앙에 자리한 인물들의 걸음은 활기차다. 두 젊은이의 걸음걸이, 장난치듯 걸어가는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가장 왼편에 있는 수건을 머리에 두른 아낙까지 4월의 모습과는 달리 곧게 허리를 펴고 큰 보폭으로 걸어간다. 뒷산에는 짙은 녹음이 우거져 있어 더위에 지친 여름이 아닌 새로운 희망으로 활기 넘치는 여름을 보여준다. 이처럼 작가는 거리를 무대로 보고 그 한순간 한순간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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