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상황 / 이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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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상황〉(1972, 1995 재제작)은 세 점의 캔버스로 구성된 연작으로, ‘상황 가’에는 얼음이 든 컵의 형상이, ‘상황 나’에는 빈 컵의 형상이, ‘상황 다’에는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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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상황 / 이동엽

   162.2×130.3cm

   회화

  
1972(1995 재제작)

 
〈무상?상황〉(1972, 1995 재제작)은 세 점의 캔버스로 구성된 연작으로, ‘상황 가’에는 얼음이 든 컵의 형상이, ‘상황 나’에는 빈 컵의 형상이, ‘상황 다’에는 희미해져가는 빈 컵의 형상이 그려져 있다. 여기에서 컵은 ‘우주의 그릇’을, 얼음은 우주에 생성되는 ‘존재’를 나타내며, 얼음이 녹아 증발되어 비어버린 컵이 희미해지는 모습은 우주마저도 포함하는 존재의 가변성 혹은 ‘무상성’을 나타낸다. 옵셋 잉크로 제작된 1972년 작품에서 아직 바탕의 백색이 선명해지지 않았던 데 비해,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1995년의 작품에서는 백색이 한결 선명해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무상?상황〉은 1972년의 동명 작품을 1995년 재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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