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초피나무속 / Zanthoxylum
운향과 / Rutaceae
요약설명 : 운향과 낙엽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자라며 중국, 대만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제주도.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7m.
꽃색 : 백색
개화기 : 5월잎은 어긋나고 홀수깃모양겹잎이다. 윤기가 있고 향기가 강하다. 작은 잎은 7~13개이고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밑은 좁고 끝은 날카롭다. 가장자리에 투명한 샘과 더불어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큰 잎자루와 잎맥에는 대부분 가시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꽃잎이 없다. 짧은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루며 잎 달린 자리에 나온다. 암술과 수술이 각각 서로 다른 꽃봉오리에 있어서 암꽃과 수꽃으로 구별된다. 수꽃은 5~6개의 꽃받침조각과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5~8개의 꽃받침조각과 2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고 붉은빛이 돌며 둥근 공 모양이다. 분비물을 내보내는 투명한 점이 있고 8~9월에 익는다. 잔가지는 굵고 잔털이 있다.
추위에 강하여 서울에서도 겨울을 잘 보내고 생장이 양호하다. 건조에 저항하는 힘도 강하기 때문에 돌로 이루어진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또한 그늘을 견디는 힘이 있어서 큰 나무 아래에서도 잘 자라며 바닷바람과 대기오염에도 강하다. 9월에 익은 씨앗을 채취하여 땅에 묻어 두었다가 봄에 뿌리는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우리나라 특산으로 제주도 낮은 지대의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자라는 희귀종이다. 줄기가 훼손되었을 때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