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시나무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은사시나무 / Populus tomentiglandulosa T.B.Lee

  식물

  사시나무속 / Populus

  버드나무과 / Salicaceae

요약설명 : 버드나무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전국 각지에서 심어 재배한다.
분포지역 : 전국 각지 식재.
형태 : 사시나무(P. davidiana)와 은백양(P. alba) 사이에서 생긴 자연잡종, 인공잡종은 현사시나무라고 함, 낙엽 활엽 교목.
크기 : 높이 20m, 지름 80cm.
꽃색 : 노란색,녹색
개화기 : 4월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다. 잎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이빨 모양의 톱니가 있다. 겉면은 짙은 초록색이고 털이 없다. 뒷면은 은백양처럼 하얀 솜털이 촘촘하게 있지만 점점 사라진다. 잎자루는 둥근 편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평평하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달리지만 가끔 한 그루에 달리는 경우도 있다. 꽃은 4월에 핀다.
열매는 삭과이고 5월에 익는다. 이삭에는 보통 100개 정도의 열매가 달린다.
줄기는 하얀빛이 도는 녹회색이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고 하얀 털이 있다.
습기가 있고 토양에 질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산허리 아래의 기름지고 습기가 적당한 곳이 좋다. 은백양과 마찬가지로 큰 나무 주위에는 새싹이 너무 많이 돋아나오기 때문에 농민들이 밭두렁 등에 심기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하지만 품질이 좋은 어린 나무를 얻기 위해 꺾꽂이를 주로 한다. 1950년 수원사시나무와 은백양 사이에서 생긴 자연잡종으로서 생장이 왕성하다. 잎의 모양이 수원사시나무와 같으나 뒷면이 은백양처럼 백색 솜털로 덮여 있는 것이 다르다. 은사시나무란 은백양과 수원사시나무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목재는 하얀색이고 가볍고 연하며 잘 갈라지고 뒤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