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참나무속 / Quercus
참나무과 / Fagaceae
요약설명 : 참나무과 상록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 및 외나로도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해발 600m 이하의 산기슭과 계곡에서 나고 자란다. 이 외에 히말라야에서 베트남, 대만, 일본에도 분포한다.
분포지역 : 히말라야 (네팔, 부탄)에서 베트남, 대만, 일본; 제주도 및 외나노도(外羅老島)에 분포
형태 : 상록활엽교목, 수형:원개형상록 활엽 교목,
크기 : 높이 15m.
꽃색 : 백색
개화기 : 4월,5월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 모양 또는 거꾸로 선 달걀 같은 타원모양이다. 또한, 점첨두고 끝이 둥글며 원저 또는 밑부분이 뾰족하다. 윗부분에 안으로 꼬부라진 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기가 있고 털이 없으며 다갈색이다. 뒷면은 회백색이며 갈라진 털이 있으나 거의 없어진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같이 달린다. 꽃은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새가지에서 아래로 처지고 꽃대축에 하얀 털이 있다. 암꽃차례는 새가지 가운데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게 서며, 2~3개의 꽃이 달린다. 수꽃은 3개의 꽃덮이조각과 15개 정도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3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꽃은 그 숫자가 많다.
깍정이는 둥근 공을 반으로 잘라 놓은 듯한 모양이고 5~6개의 둥근 원이 있다.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는 열매는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다음 해 10월에 익는다.
줄기는 곧게 자라 나무 전체가 둥근 모양이다. 나무껍질은 초록색이 도는 회색이며 터지지 않는다. 가지는 털이 없다. 어린 가지는 흑갈색이고 연한 노란색 털이 있다. 지난해에 만들어진 가지는 털이 없고 껍질눈이 많다.
어린 나무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점점 빛이 많이 필요해진다. 기름지고 비교적 진흙이 적게 섞인 보드라운 흙이 적합하다. 바닷바람과 염분, 대기오염에도 잘 견디나 추위에는 약하다. 마산, 진주, 전주등지에서는 겨울을 보낼 수 있지만, 대구에서는 추위로 인해 피해를 받는다. 씨앗을 뿌려 번식시킨다. 종가시나무가 자라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