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동백나무속 / Camellia
차나무과 / Theaceae
요약설명 : 차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 심고 재배한다. 일본, 중국, 인도에도 분포한다.
분포지역 : 일본, 중국, 인도; 남부지방에 식재.
형태 : 상록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4~8m까지 자람.
꽃색 : 백색
개화기 : 10월,11월잎은 어긋나고 창 같은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둔두이고 밑부분이 뾰족하다. 또한, 약간 안으로 굽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두껍고 광택이 난다. 양면에 털이 없고 겉면은 초록색이며 잎맥이 들어가 있다. 뒷면은 회녹색을 띠고 맥이 튀어 나온다.
꽃은 8월 말~11월 중순에 하얀색으로 피고 향기가 있으며 1~3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초록색이며 둥글다. 꽃잎은 6~8개이고 뒤로 젖혀진다. 또한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원두이다.
열매는 기울어진 둥근 모양이며 3~4개의 뭉뚝하고 뾰족한 모서리각이 있다. 다음 해 8월 말~11월 중순에 다갈색으로 익는다. 씨앗은 둥글고 껍질이 단단하다.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갈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지난해에 만들어진 가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다.
염분에 약하기 때문에 바닷가 지방에는 적합하지 않다.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를 하여 번식시킨다. 약 1000년 전에 중국으로부터 들여왔다. 차의 맛과 습성에 따라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눈다. 신라 42대 홍덕왕 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공이 귀국길에 차나무의 씨앗을 가지고 와서 지리산에 심었던 것이 시초가 되어 전해 오고 있다. 지리산 쌍계사 입구의 탑리에서부터 신흥리까지의 산기슭에는 지금까지도 차나무가 야생상태로 자라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차나무의 어린 잎을 따서 차를 다려 먹을 뿐 아니라 가공품을 팔기도 한다. 쌍계사 앞 대나무 숲에서 같이 자라는 차나무에서 딴 것은 죽로차라고 하여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일부 면적은 차나무 시험재배지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