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동백나무속 / Camellia
차나무과 / Theaceae
요약설명 : 차나무과 상록 활엽 소교목으로 우리나라의 황해도, 충청남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서 자라며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일본; 황해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형태 : 상록 활엽 소교목.
크기 : 높이 7m.
꽃색 : 붉은색
개화기 : 2월,4월,3월,12월,1월잎은 어긋나고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또한 점첨두고 밑부분이 넓적하며 뾰족한 모양이다. 물결 모양의 작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이다. 잎자루는 털이 없다.
꽃은 1~4월에 빨간색으로 피고 반 정도 벌어진다. 꽃을 감싸는 작은 잎은 둥글며 겉에 짧고 햐얀 털이 있다. 수술과 암술을 모두 갖고 있는 양성꽃이며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 같은 둥근 모양이다. 꽃잎은 아랫부분이 합쳐진 모양인데, 수술과도 합쳐진다. 수술은 노란색이고 90~100개가 있다. 꽃가루주머니는 노란색이고 씨방에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고 둥근 모양이다. 초록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3실이고 9~10월에 익는다. 삭과의 껍질이 떨어지면서 씨앗도 함께 떨어진다. 씨앗은 잣처럼 생겼으며 어두운 갈색이다. 3~9개의 씨앗이 들어 있다.
줄기는 높이가 7m에 이르고 밑부분에서 갈라져 낮은 나무처럼 되는 것이 많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넓고 평평하다. 어린 가지는 갈색이다. 줄기가 훼손되었을 때,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보통이다.
중심이 되는 굵은 원뿌리와곁뿌리가 있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매우 강해서 주로 남쪽 바닷가에 분포한다. 강원도 섬 지역의 경치를 꾸미는 나무로 적합하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내륙지방에서는 겨울을 나는 것이 어려우며 대기오염에 저항하는 힘은 보통이다. 물이 잘 빠지고 땅의 깊이가 깊으며 모래가 적당히 섞인 흙이 있는 계곡에서 잘 자란다. 어려서는 그늘에서도 잘 견디나 자라면서는 햇볕을 좋아하는 나무로 변한다.
씨를 뿌리거나 꺾꽂이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여러 나라에서 재배하기 위해 개량한 품종이 많다. 생장이 느린 편이지만 지름이 30~50cm씩 자라며 수명이 길어서 수백 년씩 산다. 경기도 옹진 대청도의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