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큰거품벌레속 /
거품벌레과 / Aphrophoridae
몸길이 9~11mm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크다. 몸은 누런빛이 도는 갈색이며, 등에는 불규칙하고 희미한 얼룩무늬가 있다. 앞날개가 모이는 부분의 2/3 지점에는 뚜렷한 암갈색 반점 무늬가 있다.
머리가 가슴보다 조금 넓고, 머리와 앞가슴등판의 가운데 부분이 미세하게 올라와있다.
애벌레는 항문에서 침을 뱉어 놓은 것과 같은 거품 모양의 액체를 분비하며 그 속에서 생활한다. 이것은 적이 자신을 발견하기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혐오감을 주는 보호장치로 작용하기도 한다. 주로 산과 들의 개울가, 논가, 계곡 등 습한 지역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