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큰거품벌레속 /
거품벌레과 / Aphrophoridae
몸길이는 12-13mm 내외이고,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거품벌레류 중에서 제일 크다. 수컷보다 암컷이 훨씬 더 크다. 몸의 등면은 황갈색 바탕에 회황색과 암갈색, 적갈색의 얼룩 무늬를 가진다. 앞날개 끝 2/3 지점에 한 쌍의 옅은 노란색 점무늬가 있다.
몸의 아랫면은 다소 진한편이며 적갈색을 띤다. 등은 광택이 나며, 작은 점무늬들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가슴보다 넓고 얼굴이 크게 부풀어 있다. 머리와 앞가슴등판의 중앙에 세로 선이 미세하게 올라와있다.
주로 산과 들의 개울가, 논가, 계곡 등 습한 지역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