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순나방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사과순나방 / Spilonota lechriaspis Meyrick, 1932

  곤충

  사과흰애기잎말이나방속 /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더듬이는 회색이고 각 마디에 검은색 테두리가 둘러져 있다. 앞날개의 뒤쪽 끝부분에 삼각형의 진한 반점이 있다. 날개가 시작되는 부분 1/3 근처에는 넓게 연한 노란색을 띠고 반투명하다. 날개 길이는 13~18mm이다.
번데기는 황갈색이고 짧으며,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등에 가시털 두 줄이 나란히 있다. 애벌레의 머리와 피부판은 연한 검은색이고, 몸은 엷은 누런빛을 띤 흰색이다.
1년에 두 번 나타난다. 먹이풀의 햇가지 끝에 달린, 말려 있는 잎 속에서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 그 후 4월 하순부터는 잎을 묶고 그 속에서 갉아 먹는다. 암컷은 잎의 앞, 뒤에 낱개로 알을 낳으며 그 갯수는 30개 내외이다. 사과나무, 배나무, 피라칸다를 먹는다.
국내는 경기도, 전라북도, 국외는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