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흰애기잎말이나방 / Spilonota ocellana ([Denis et Schiffermuller], 1775)

 생물분류  곤충

 속명  사과흰애기잎말이나방속 /

 과명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일반특징 몸은 어두운 회색, 겹눈은 검은색이다. 앞날개가 시작되는 부분은 어두운 갈색이고,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며, 다른 부분은 회색빛을 띤 흰이다. 날개의 길이는 14~15mm이다.
번데기는 누런빛을 띤 갈색이고 마디 사이가 잘록하며, 원통 모양의 고치 속에 들어 있다. 애벌레의 머리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피부판은 검은색이다.
1년에 두 번, 5월 하순~6월 상순 및 7월 하순~8월 상순에 나타나며 마른 낙엽을 엮은 곳이나 나무 껍질 사이 같은 곳에서 성충 혹은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
애벌레는 자라면서 잎을 얽어 매어 단단한 집을 만들고 그 속에 산다. 겨울을 난 애벌레는 4월 하순부터 새순과 새잎을 갉아 먹으며 눈 속을 먹어 들어가기도 한다. 첫 번째 기간에 나타난 성충은 주로 잎 뒷면에 알을 낱개로 낳는다. 부화한 애벌레는 잎 뒷면의 굵은 잎맥을 따라 실을 토해서 굴을 만들고, 그 속에서 입살을 갉아 먹는다. 먹이 식물은 배나무, 사과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이다.
국내는 경기도, 대구, 충청북도, 국외는 일본,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