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범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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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범하늘소속" ( 1 건 / 총 1 건 )
소범하늘소

작은소범하늘소 / Plagionotus pulcher (Blessig, 1872)

  곤충

  소범하늘소속 /

  하늘소과 / Cerambycidae

머리는 검은색이고 뚜렷한 점무늬들이 모여 있다. 뺨, 정수리, 이마, 이마방패, 큰턱이 시작하는 부분은 적갈색이다. 더듬이 1~5번째 마디들에는 꼿꼿하게 선 털들이 있다. 등판의 뒷부분은 검은색이다. 앞가슴등판은 길이보다 폭이 훨씬 넓으며 선명한 점무늬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다.
딱지날개의 길이는 너비의 약2.3배이고 검은색이다. 빨간색, 흰색, 그리고 노란색 띠가 있다. 다리는 밑마디와 넓적다리마디가 짙은 갈색인 것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적갈색이다. 수컷의 더듬이는 딱지날개 끝에 닿지만 암컷은 중간에 이른다. 또한 수컷은 뒷다리의 넓적다리마디가 딱지날개 끝에 닿지만, 암컷은 그렇지 않다.
번데기의 머리는 납작하고 가로 주름들이 선명하게 많이 있다. 더듬이 사이의 이마는 볼록하지 않다. 앞가슴등판은 가로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부분이 각져 있다. 중간가슴등판은 볼록하고 가로 주름들이 있다. 배의 등판은 뒤쪽 절반이 볼록하다.
애벌레는 머리의 반이 앞가슴에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에는 구분선이 없다. 윗입술은 앞이 넓고 둥글다. 앞가슴등판의 너비는 길이의 3배이다. 등판에는 세로로 주름이 져 있고 옆면에는 휘어진 홈이 세로로 깊게 나 있다. 배 옆면에는 얇은 털들이 퍼져 있다.
알은 흰색이고 길쭉하다. 앞쪽 끝 부분은 넓둥글며, 반대쪽은 비교적 좁다.
참나무류가 많은 광엽수림 또는 혼합림에 서식한다. 꽃을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소범하늘소처럼 잘려서 쌓여 있는 참나무류에 모이는 습성이 있지만 그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