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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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나방과 / Lymantriidae
날개 전체가 하얀색이고, 앞날개 뒷 가장자리 부분에 흑갈색 무늬가 2개 있다.
애벌레는 몸의 색깔에 따라 황색형과 흑갈색형으로 나눈다.
5월 하순에 번데기가 되며, 6월에 첫 번째 성충이 나타나고, 8~9월에 두 번째 성충이 나타난다. 알은 잎 뒷면에 무더기로 낳는다. 애벌레는 6~7월과 8~9월에 볼 수 있으며 어릴 때는 무리지어 생활하지만 성장하면 흩어진다. 성장을 마친 애벌레는 잎 사이에 털을 섞어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벚나무류, 버드나무류에 개체 수가 많이 나타나며 산지보다는 평지에서 많이 발견된다. 성충과 애벌레의 털에는 독이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