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홀리기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매과" ( 2 건 / 총 2 건 )
황조롱이

새홀리기 / Falco subbuteo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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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과 / Falconidae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위꼬리덮깃까지 어두운 시멘트 색을 띤 갈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붉은 갈색으로 폭이 좁다. 앞이마에서 눈 위를 지나는 황갈색이 감도는 흰색의 가는 띠가 있으며, 눈 아래, 귀깃 윗부분, 턱 선 등은 검은 갈색이다. 턱과 그 아래, 목 옆은 크림색이며, 가슴, 배, 옆구리는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 녹색이다. 부리는 시멘트 색으로 끝이 진하며, 다리는 노란색이다.
들판의 작은 숲에서 사는 새이다. 끝이 뾰족한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직선으로 날아가고, 날개를 심하게 움직이며 한 곳에 멈추어 떠 있을 때도 있다. 작은 새를 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오므려 빠르게 내려가서 잡는다. 둥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말에서 6월 말 사이이다. 알은 엷은 황갈색 바탕에 붉은 갈색의 작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3개 낳아 28일 동안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