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나무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감탕나무속" ( 4 건 / 총 4 건 )
감탕나무
낙상홍
먼나무
대팻집나무

꽝꽝나무 / Ilex crenata Thunb.

  식물

  감탕나무속 / Ilex

  감탕나무과 / Aquifoliaceae

요약설명 : 감탕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의 제주도, 전라도, 경상남도에서 자라며,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일본;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형태 : 상록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3m.
꽃색 : 백색
개화기 : 5월,6월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예두 또는 무딘 모양이다. 겉면은 윤기가 나는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며, 작은 샘이 있다.
꽃은 암수가 각각 다른 그루에 따로 달려 있으며, 7월 초에 핀다. 수꽃은 짧은 총상꽃차례 또는 꽃대가 둘 이상으로 갈라지는 총상꽃차례로 3~7개씩 달리고 퇴화된 암술이 있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리고, 꽃대가 길며, 퇴화된 수술 4개와 4실인 씨방이 하나 있다.
열매는 핵과고 9월 말~11월 중순에 익으면 검은색이 된다.
뿌리는 잔뿌리가 많지 않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가지가 치밀하고 잎이 촘촘히 나 있기 때문에 좋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나무의 기운이 튼튼하고, 줄기가 훼손되었을 때 새로운 줄기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다.
반그늘 또는 햇볕이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중부 지방의 남쪽에서는 겨울을 날 수 있으며 16~30℃가 생장하기에 적정한 온도이다. 깊이가 깊고 수분이 있는 기름진 땅과 진흙이 적게 섞여 있는 보드라운 흙을 좋아하며, 그늘을 견디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나무 밑에서도 잘 자란다.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지만 건조한 곳에는 약하다.
10월에 씨앗을 얻어 껍질을 제거한 후 다음 해 봄에 씨를 뿌리거나 7월 초에 꺾꽂이를 하는 방법 등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월동한계선으로서의 성격도 인정되지만 일제시대 때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당시에는 건생식물(건조에 견디는 성질이 큰 식물) 군락으로서 더 가치가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