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된 죽에 코 풀기

거의 다 된 일을 망쳐버리는 주책없는 행동을 이르는 말

다람쥐 쳇바퀴 돌듯

결말도 없는 일을 계속 반복하고 있거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함을 이르는 말

달걀로 바위 치기

도저히 대항해서 이길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달리는 말에 채찍질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 힘을 가한다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찾는다는 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옳지 못한 짓을 하고는 드러나게 되자 엉뚱한 수작으로 남을 속여넘기려고 다른 것을 남에게 보이는데 그 솜씨가 서투름을 이르는 말

닭 쫓던 개 먼산 바라보듯

개에게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본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어떤 일이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어 맥이 빠져 민망해 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

적절한 때를 놓치고 일을 당한 후에야 뒤늦게 준비한다는 뜻으로, 평소에 대비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됨을 경계하여 이르는 말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지은 죄가 있으면 자연히 마음이 조마조마해진다는 말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도랑을 치우고 나면 진흙에 숨어 있던 가재도 없어지게 되는데 그 후에 가재를 잡는다는 뜻으로, 일의 순서가 바뀌어서 애쓴 보람이 없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토리 키 재기

정도가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서로 다툼을 이르는 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비록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말

돼지에 진주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물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되는 집에는 가지 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잘되어 가는 집은 하는 일마다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결과를 맺게 된다는 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큰 되갚음을 당한다는 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남다르다는 뜻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일은 처음부터 잘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무슨 일이든지 양편의 손이 서로 맞아야 할 수 있다는 말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겠다

두 사람이 음식을 먹다가 그중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음식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으로, 음식의 맛이 대단히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순조롭지 않을 때는 모든 일이 잘 안되고 뜻밖의 탈도 생긴다는 말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도리어 잘 모른다는 말

땅 짚고 헤엄치기

아주 하기 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

우연히 운 좋은 기회에 하려던 일을 해치운다는 말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일이 다 된 것처럼 여기고 미리 기대한다는 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보다 더 잘난 사람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스스로 뽐내는 사람을 경계하여 이르는 말

뛰어야 벼룩

도망을 쳐 봐야 별로 멀리 못 간다는 뜻으로, 도망친 사람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경우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