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천문동 / Asparagus cochinchinensis (Lour.) Merr.

  식물

  비짜루속 / Asparagus

  백합과 / Liliaceae

요약설명 : 백합과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의 제주도, 전라남도의 목포, 매가도, 금도, 전라북도 전주, 경상북도 가야산, 울릉도, 경상남도 통영에서 자란다.
분포지역 : ▶일본 오키나와,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제주도, 전남, 전북(전주), 경북, 경남(통영)에 야생한다.
형태 :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크기 : 길이 1-2m정도.
꽃색 : 노란색
개화기 : 6월,5월
잎은 미세하고 얇은 막처럼 되어 있거나 짧은 가시의 모양으로 줄기에 흩어져 난다.
꽃은 5~6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고 1~3개씩 모여 잎 달린 자리에 난다. 꽃자루는 중앙에 관절이 있으며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꽃잎은 6개이고 옆으로 퍼지며 좁은 선 같은 타원 모양이다. 6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짧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병모양이고 3칸으로 되어 있다.
열매는 장과고 둥근 공 모양이며 하얀색이다. 속에 1개의 검은색 씨앗이 들어 있다.
원줄기는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성이고 길이 1~2m로 길게 자란다. 가늘고 평평하며 넓다. 잔가지는 가느다란 잎 모양으로 1~3개씩 모여난다. 또한 끝이 뾰족하여 가시 같다. 활처럼 굽으며 윤기가 있고 줄기에 어긋난다.
뿌리줄기는 짧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뿌리가 여러 방향으로 퍼진다.
바닷가 근처 및 산기슭에서 자란다. 매우 튼튼하므로 웬만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해가 드는 곳을 좋아하며 물이 잘 빠지는 장소가 적합하다. 염분에 강한 편이다. 씨앗을 뿌리거나 포기나누기를 하여 번식시킨다. 울릉도에서는 눈 속에서 돋아나는 이 나물을 ‘부지깽이나물’이라 하여 산나물 중의 으뜸으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