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범하늘소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줄범하늘소 / Clytus arietoides Reitter, 1899

  곤충

  줄범하늘소속 /

  하늘소과 / Cerambycidae

어두운 색의 다리와 더듬이가 특징이다. 이마는 넓고 점무늬들이 촘촘하게 퍼져 있는데 특히 옆 부분에 많다. 머리에는 위로 솟은 선이 세로로 나 있다. 앞가슴등판의 옆면은 둥글다. 딱지날개의 양쪽 가장자리는 평행하고 끝 부분은 둥글다. 몸은 검은색이며 가장자리는 짙은 갈색이다.
수컷은 앞가슴등판의 길이가 너비보다 길지만 암컷은 그렇지 않다. 또한 뒷다리의 넓적다리마디가 수컷은 딱지날개 끝에 이르지만 암컷은 그렇지 않다.
번데기일 때, 더듬이 사이의 이마는 납작하고 가로 주름이 많다. 앞가슴등판의 너비는 가운데가 가장 넓고, 양 끝은 좁아진다. 뒷가슴등판은 뒤쪽으로 넓어지며 가운데 가운데 세로 홈이 있다.
애벌레의 머리는 앞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절반이 앞가슴에 들어가 있다. 이마 구분선은 없다. 앞가슴등판의 너비는 뒷 가장자리에서 가장 넓으며, 앞쪽 1/3 부분에는 갈색 점들이 모여 있어 가로줄 2개를 만든다. 가슴다리는 없다.
알은 흰색이며 길고, 앞쪽이 넓고 뭉뚝한 반면 뒤쪽은 좁고 뾰족하다.
주로 침엽수림에서 볼 수 있으며,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활발하다. 짝짓기는 나무 위에서 이루어지며 암컷은 알을 하나씩 낳는다. 다양한 꽃에 모이는 습성이 있고,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