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하늘소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줄하늘소 / Xylotrechus rusticus (Linnaeus, 1758)

  곤충

  호랑하늘소속 /

  하늘소과 / Cerambycidae

몸은 회흑색이고, 노란색 반점과 무늬가 있다. 알은 불투명한 흰색이다.
물과 양분을 이동시키는 통로인 목질부에 굴을 파고, 그 속에서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 그 후 애벌레는 봄에 번데기가 되어 5월 하순~6월 하순에 성충이 된다. 암컷은 6월 상순~7월 중순, 나무 껍질에 알을 낳는다. 갓 부화한 애벌레는 목질부를 갉아 먹으며 성장한다.
지름이 굵지만 껍질은 얇은 나무줄기의 형성층과 목질부(물과 양분의 이동 통로) 사이를 파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를 약하게 만들고 죽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피해를 입은 나무를 발견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무 껍질이 부풀어 오른다. 그 부분을 두드리면 속에서 빈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