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할미새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노랑할미새 / Motacilla cinerea

  야생동물

   /

  할미새과 / Motacillidae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등, 어깨, 허리 윗부분이 시멘트색을 띤 잿빛으로 약간 황갈색을 띤다. 허리 아랫부분과 위꼬리덮깃은 올리브색과 노란색이 섞인 어두운 빛깔이다. 꼬리는 할미새류 중에서 가장 가늘고 길다. 가는 눈썹선은 흰색이고 눈앞은 잿빛이며, 뺨과 귀부분의 깃은 갈색을 띤 시멘트색이다. 턱 아래 부위 윗부분은 흰색이며, 기타 몸 아랫면은 황색이다. 부리는 가늘고 길며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는 살구색을 띤 갈색이다. 11월에서 4월 사이에 털갈이를 하면서 여름철을 날 수 있게 된다. 수컷의 여름철 깃털은 턱 밑과 턱 아래 부위는 검은색으로 깃 가장자리가 흰색이며, 뺨, 귀부분의 깃털, 배는 시멘트색을 띤 잿빛이다. 기타 아랫면은 겨울 깃과 동일하다. 수컷의 부리는 검은색이다. 암컷은 검은 갈색이다.
들판의 물길, 강가, 해안에서 산간 흐르는 물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찾아온다. 땅 위나 물 속에서 먹이를 구한다. 둥지는 사람이 사는 집의 지붕 틈, 바위의 사이, 나무줄기의 파인 곳 등에 마른 풀이나 나무 껍질, 흙 등을 사용하여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4월에서 8월 초이다. 알은 녹색을 띤 잿빛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의 작은 점이 있으며, 4~5개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