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할미새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알락할미새 / Motacilla alba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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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미새과 / Motacillidae

암수 모두 비슷하며 등은 검은색이고, 흰색의 눈썹선이 눈에 띤다. 날개는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수컷의 여름철에 돋아나는 깃털은 턱밑과 그 아래부분이 검은색이며 암컷은 턱 아래 부위가 여름이던 겨울이던 흰색이다. 긴 꼬리 중 가운데 꼬리 깃은 검은색이며 바깥 꼬리 깃은 흰색으로 대조를 이룬다.
냇가의 얕은 물가, 개울, 호숫가 등에서 관찰되고 둥지는 냇가의 바위 틈, 인가의 건물 틈 사이에 만든다. 둥지는 가늘고 부드러운 풀이나 나무뿌리 그리고 동물의 털 등을 이용하여 만든다. 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더운 지방에서 새끼를 낳아 기른다. 겨울에는 그보다 더운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하는 중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나그네새이며, 이 시기에는 흔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