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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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과 / Paridae
몸길이는 약 12.5cm이며 쇠박새와 비슷하지만 머리꼭대기는 광택이 없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쇠박새에 비해 더 작고 가늘다. 등은 회백색이며 허리는 어두운 흰색, 가슴, 배, 옆구리는 흰색이다. 가운데꼬리깃이 바깥꼬리깃보다 긴 둥근꼬리이다. 암컷은 수컷과 비슷하나 머리꼭대기가 약간 갈색을 띤다.
박새와 마찬가지로 산림 및 나무가 있는 정원 등에서 관찰되며 나무 구멍, 돌 틈, 사람이 사는 집의 건물 틈 등에 풀과 이끼로 오목한 둥지를 만든다. 알은 흰색 바탕에 회색과 적갈색 반점이 있으며 보통 4~13개 정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