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멧새속 /
멧새과 / Emberizidae
쇠붉은뺨멧새는 멧새류 중에서 가장 작고, 가슴과 옆구리에 검은색 줄무늬가 뚜렷하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뺨이 적갈색이며, 머리 선과 눈 뒤로 이어진 눈선, 귀 깃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흐린 갈색이며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배는 흰색이다.
쇠붉은뺨멧새는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새로서 앞이 탁 트인 넓은 들판, 나무와 풀이 자라는 넓은 논밭 등에서 주로 산다. 밥그릇 모양 둥지를 짓고 동물의 털이나 가느다란 풀을 깔아 알자리(알을 낳고 품는 자리)를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6월 중순에서 7월까지이며, 4∼5개의 알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