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꼬리도요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흑꼬리도요 / Limosa limosa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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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새과 / Scolopacidae

바닷물을 막아 만든 땅이나 풀이 우거진 습지, 소금을 만드는 곳인 염전, 강 끄트머리의 삼각형 모양 땅 주변의 무라에 찾아온다. 걸을 때에는 긴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힌다. 둥지는 지구 북쪽의 추운 지방인 툰드라, 초원, 호숫가의 풀이 우거진 습지 위 오목한 곳에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7월이다. 알은 녹색을 띤 올리브색으로 붉은 갈색의 얼룩점과 무늬가 있으며, 4개 정도를 낳는다.
여름깃(짝짓기철이 되어 봄철 털갈이로 난 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 뒷머리, 뒷목이 진한 녹색으로 어두운 갈색의 세로얼룩무늬가 있다. 어깨 깃과 등도 진한 녹색으로 각 깃털에는 검은색의 가로띠 모양의 얼룩무늬가 있다. 허리는 검은 갈색이며, 위꼬리덮깃은 흰색으로 깃 끝은 검은색이다. 얼룩은 진한 녹색으로 어두운 갈색의 작은 얼룩무늬가 있고, 턱밑과 턱 아래 부위는 흰색이다. 가슴, 배, 옆구리는 붉은색이 섞인 녹색으로, 검은 갈색과 흰색의 가로띠가 있다.